사진의 이야기/일상에서 보이는 것들을 담다(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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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가을이야기-관악산
눈을 들어 가을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린탓에 맑고 높은 푸른 가을하늘이 아닌 우중충한 가을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미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제 각각 아름다운 색동옷을 입은 낙옆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이런 어두운 가을 하늘로 인하여 그 아름다움이 반감됩니다. 내일은 다시 푸른하늘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문득 등뒤에서 가을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전 다시 카메라를 들고 절 부르는 곳으로 이끌려 갑니다. 31살의 마지막 가을을 담기 위해서.
2008.11.08 -
가을 이야기-1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날입니다.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거리의 나뭇잎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빛깔을 내네요. 이런 날은 그냥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에서 돗자리나 펴놓고 잠이나 잤으면 합니다. 아니면 책을 읽던지.^^ 하지만 오늘도 전 저에게 맡겨진 일들을 처리하러 동분서주하네요. 이런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어 가을의 깊어짐을 사진기에 담는 이 순간이 너무나 좋습니다.^^ 가을 이야기가 더 이어졌으면 하네요.
2008.10.29 -
떨어진 희망...그리고...
당신의 꿈이 주저앉았습니까? 당신의 희망이 희미하게 보이나요? 비록 떨어진 희망이지만...비록 희미하게 보여지는 희망이지만 아직 당신 곁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찾아주기를 간절이 바라며. 희망은 당신과 항상 같이 살아가는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당신은 희망과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이 거친 세상 살아가는 동안 포기라는 시련에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2008.10.15 -
파란하늘을 향한 질주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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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지 못한.... 200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