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안녕 가을아...
이제 가을을 보내려 합니다. 벌써 가을이 가는군요. 한 해 중 가장 짧은 봄과 함께 짧은 계절로 바뀌어가는 가을. 언제 가을이었냐는 듯이 저 멀리 멀어져가는 가을을 보내는 것이 아쉬운 날입니다. 하지만 보내는 아쉬움 뒤로 다음 해의 가을을 기대하려 합니다. 다음 해의 가을은 지금의 가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보내기 싫은지 마지막 가을의 흔적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안녕...가을아...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