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안녕 가을아...

2008. 11. 23. 03:41사진의 이야기/일상에서 보이는 것들을 담다











이제 가을을 보내려 합니다.
벌써 가을이 가는군요.
한 해 중 가장 짧은 봄과 함께 짧은 계절로 바뀌어가는 가을.
언제 가을이었냐는 듯이 저 멀리 멀어져가는 가을을
보내는 것이 아쉬운 날입니다.
하지만 보내는 아쉬움 뒤로 다음 해의 가을을 기대하려 합니다.
다음 해의 가을은 지금의 가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보내기 싫은지
마지막 가을의 흔적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안녕...가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