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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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_07_20 회사길냥이
잠깐 머물다간 새끼고양이네요.몇 일동안 사료 챙겨주다가 없어졌네요.워낙 고양이등이 살기 힘든 곳이라서다른 곳으로 이주했을 가능성도 있지만길냥이들 대다수는 로드킬이나 기타 병으로 인해서죽는 경우가 많더라구요.제가 아무리 사료를 챙겨줘도 기껏해야 2-3년 정도 사는게 대부분.그 후론 못보게 되더라구요.어디서라도 잘 살아있으면 좋겠는데..생후 4-6개월 밖에 안되었던거 같았네요. 조심성이 많아 빼~~꼼 쳐다봅니다.ㅋ 얼굴이 상당히 귀엽습니다.특히 저 코의 무늬가 특이하게 귀엽*-_-* 살짝 보이는 저 솜방망이 한 번 만져봤음 ㅜㅜ 슬슬 경계심이 사라져 갑니다. ㅋ 드디어 경계심을 조금씩 풀고 졸기 시작하네요.길냥이 사진 찍을 때 가장 중요한건 인내심 이더라구요.그리고 미동도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있어야하고. ..
2016.08.30 -
2016_07_13 회사 길냥이
진짜로 걱정 많이 했던 회사 길냥이.갑자기 보름 전부터 안와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죽었나 싶어 포기하고 있었네. 그런데 목요일 늦은 점심을 먹고 1층 벤치로 가서 바람이나 쐬려고 나왔는데갑자기 뒤에서 냥~~냥~~거리는 소리가 들려돌아봤더니 녀석이 왔다. ㅜㅜ니미럴..더럽게 반갑네. 사실 길냥이들 사료를 챙겨주면서깨달은건 길냥이들 생존기간이 굉장히 짧다는거다.내가 지금까지 사료챙겨준 냥이 중 가장 오랫동안 냥이가 대략 1년 정도이다.이 냥이도 결국 로드킬로 죽었고 내가 직접 출근 지각하면서 묻어줬다. 그래서 이 녀석이 2주 정도 넘어가면서 안오길래죽었구나 싶었는데 반갑게 다시 나타났다. 그런데 허거덩..반전이... 사진기로는 찍지 못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얘기 새끼를 데려왔다는거다.사료를 먹고 있는 ..
2016.07.17 -
개냥이 호두 ^^
몇 일만에 찾아준 호두냥.ㅋ입이 더럽게 짧아 ㅡㅡ사료는 입에도 안대고 꼭 사람먹는걸 먹는다.다행히 어머님이 챙겨두신 수육을 맛나게 먹음 ㅋ 낼름...맛나쥐? 맛나게 먹고 물 한 잔 거하게 흡입 ㅋ 찰지게 그루밍도 함 ㅋㅋ 오늘따라 수육 맛이 아주 좋구나,집사야!! 수육맛이 좋았는지 간만에 보여주는 호두의 애교..(집사는 다음에도 수육을 준비해야 겠다고 다짐한다 ㅡㅡ) 뒹굴뒹굴팔자 좋다 ㅋ 뭘 꼬라봐?0_0 야..먹었더니 졸리다냥...(긍데 넌 원래 야행성 아니냐? 왜 맨날 낮에 돌아댕기냐?) 뒹굴...뒹굴... 얼씨구? ㅋㅋㅋㅋㅋ 하앍...귀엽당 *ㅡ_ㅡ* 어떠냐? 집사야?내 애교 쩔지?(응 ㅋ) 잘 생김이 많이 묻어나는구나 ㅋㅋㅋ 헉...이건 강아지풀 꼬치?(호두 궁뎅이가 씰룩씰룩) 유혹에 넘어갈 냥이..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