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_07_01 장미의 계절.
2015. 7. 1. 23:22ㆍ사진의 이야기/일상에서 보이는 것들을 담다
5월이 되면 동네 놀이터를 더욱 빛내주는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계절이 돌아오면 사방이 갖가지 색의 장미들의 향기로 가득차네요.
언제 이렇게 많이 심었는지.
아마 많은 손길이 가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들의 계절이 돌아오면
아름다운 색색의 꽃을 피워주기 때문에 많이 심은게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튤립을 가장 좋아하지만 장미도 이렇게 피니
눈이 즐겁네요.^^
무당벌레도 꽃을 찾아오나 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당벌레도 보기 힘들어지는 시대가 되었네요.
어렸을 땐 그렇게 많았는데.
비가 온 다음 날 풀잎에 맺힌 이슬을
지나치기가 힘들었네요.
역시 접사렌즈가 있어야 물방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거 같네요.^^
그대는 풀잎 풀잎~~~
최성수씨의 풀잎 사랑 생각나네요.^^
아쒸...노땅 소리 듣겠네요 -_-
1년에 한 번 선인장이 피워주는 꽃입니다.
갑자기 봉오리가 맺히면 그 때부턴
계속 유심히 관찰해서 사진을 담아야 합니다.
1년에 딱 2일만 이렇게 꽃을 피우고
바로 져버립니다.
정말로 보기 힘든 꽃이에요.^^
이 때도 매일 유심히 관찰해서 찍었습니다.
작년에는 밤에 피워서 낭패였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확인 후
바로 사진에 담았네요.
역시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