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2. 23:06ㆍ사진의 이야기/풍경과 자연을 담다
2015년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리는 연꽃테마파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음..2년만에 간거 같습니다.
원래 자주 갔었는데 작년은 너무 바빠서 가질 못했는데
올해는 시간이 널널해서 (ㅡㅜ) 후딱 다녀왔습니다.
7월 8일에 다녀왔는데 연꽃 개화가 절반밖에 되질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올 해 가뭄이 심해서 개화를 한 연꽃들의 상태가
예년보다 못하더라구요.^^
그러나 중간중간 아릿따운 연꽃을 개화한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연꽃은 불교라는 종교의 대표꽃이죠.
크고 단아한 멋이 일품인 꽃입니다.
게다가 우리에게 아주 맛나는 연근조림을 제공하는 식물이죠.^^
연근조림에 메추리알은 기본인데 -_-ㅋㅋㅋ
아무튼 총 3편으로 사진을 올립니다.
연꽃의 가장 아름다운 자태가 아닐까 합니다.
붉은색, 노란색 등의 다양한 색의 연꽃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순수한 하얀색이 가장 아름답더군요.
군더더기 없이 하얀색의 단일색의 꽃은
청초함과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아직 개화가 덜 되어서 봉우리 상태의 연꽃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봉오리 상태의 연꽃도 좋습니다.
미완의 아름다움이라고 할까요?
반정도 개화된 연꽃의 아름다움은 정말로 최고인 거 같습니다.^^
이렇게 날아가는 두루미? 도 찍어 봅니다.
이 녀석은 길막을 하고 있더라구요.
-_-
성질 싸납다고 해서 멀찌감치에서 사진만 담아봅니다.^^
새들 싸움도 막싸움이라서 그런지
옆에서 보면 꽤 살벌합니다.
갑자기 둘이서 공중전을 벌이는데
.
.
.
역시 구경은 싸움구경이 짱 재미있더라구요 ㅋ
패자는 눈물을 머금고 날아갑니다. ㅜㅜ
작지만 수면위에서 피운 연꽃은
아름다움이네요.
진흙뻘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불교에서 부처가 되기위한 어려운 과정에서
열반의 경지를 올랐을 때의 의미를 잘 표현해주는 꽃이라
불교를 대표하는 꽃이 된 거 같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만개를 할 준비를 하는 꽃이네요.^^
흰색과 더불어 자주빛 연꽃은 참으로 많이 보는 연꽃이죠.
흰색과 달리 좀 더 화려함을 강조하는 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