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_12_01 STX 타워

2011. 12. 2. 02:19사진의 이야기/어둠속에서 빛을 담다

아마도 1차 도전은 실패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빡신 포인트다.
일단 뷰를 담기 위해서 굉장히 위험한 짓을 해야 한다.
옥상 외벽에 또 다른 난간이 있어 그냥 담으면 전체뷰를 담기 힘들다.
그래서 옥상 외벽을 넘어 그 난간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거 발 잘못 디디면 20층 높에서 추락사다 ㅡㅡ
게다가 아래 첫번째 사진을 담기 위해서도 정신나간 짓을 해야 한다.
사진 찍으면서 후달려 디지는 줄 알았다 ㅡㅜ
게다가 갑자기 이 사진 찍는데 옥상에 건물 관리소 직원이 와버려 더 이상 담질 못했다.
옥상에 순찰을 이렇게 도는 공장형 아파트는 첨이다.
일단 어제는 실패했지만 좀 더 입주가 되면 꼭 다시 도전해 볼란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