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2008. 10. 15. 18:07사진의 이야기/일상에서 보이는 것들을 담다



누군가가 보면 혀를 찰 수 있는 페인팅입니다.
낙서에 지나지 않겠죠.
하지만 그림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 페인팅을 보았을 땐
이 그림을 그리던 아이들의 웃음이 떠오르더군요.
한국의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저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은
이 사회에서 살아기가 위해서 어렸을 적부터 세상과 싸웠습니다.
그러한 싸움에서 이기는 자, 지는 자, 그 싸움을 피해가는 자 등이 있죠.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 될까요?
세상은 이들을 비행청소년, 단지 노는 아이들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10년, 20년이 흘러
이 아이들이 가진 장점이 빛을 발할 때 그 빛은 세상을 또 한 걸음 발전시킬 수 있는
빛이 될 것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그런 아이들이 아니라는 제한을 두고요.^^